여자친구랑 연휴에 할게 딱히 없어서 여기저기 돌아다니기만 했었다. 돌아다니다가 마침 예전에 자취하면서 즐겨먹었던 국수나무가 있어서 잠시 다녀왔다.
화장실을 하루에 4번 가게해준 제육덮밥. 하나도 느끼하지 않고 매콤하니 정말 맛있었다. 근데 나는 매운걸 잘 못먹어서 계속 화장실을 가는 고생을 해야 했다.
여자친구가 먹은 오므라이스. 맛있어서 엄청나게 뺏어먹었다. 차라리 이걸 시켜먹을껄 그랬나 할정도로 오므라이스의 맛이 끝내줬다. 특히 저 조그마한 감자튀김도 일품이었다.
일본식 고로케도 3천원인가에 판매를 하는데, 맛있어봐야 얼마나 맛있겠어? 라는 생각으로 주문을 했는데 진짜 맛있었다. 가격도 저렴한데다가 속까지 꽉차있어서 정말 최고의 사이드메뉴가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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