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하반기에 서피스 프로4 출시 후 더이상 서피스 라인업을 찾아 볼 수 없었습니다. 노트북 형태의 북,랩톱 등이 간간히 나왔지만 프로 라인업은 소식이 없었는데요.
하지만 긴 기다림끝에 5월 24일 마이크로소프트가 서피스 라인업의 대표 모델인 서피스 프로의 새로운 모델을 공개하였습니다. 모델 이름은 '뉴 서피스 프로'이며 서피스 프로5는 아니라고 하는데 뭐 거의 5라고 봐도 될거같습니다.
기존 서피스 프로와 다른점은 CPU인데, 7세대 인텔 카비레이크 CPU를 탑재하였고, 배터리 수명도 13.5시간으로 늘어났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 측에서는 "서피스 프로4 대비 50% 향상된 배터리 수명을 제공" 이라고 밝혔습니다.
두께와 무게는 8.5mm이고 무게는 767g으로 전작과 크게 바뀐거없이 비슷합니다.
이 제품은 프로세서 별로 3가지의 모델이 출시되는데, m3,i5,i7 세가지로 나온다고합니다. 하지만 냉각팬은 i7모델에만 있기 때문에 잘 따져봐야 할거 같습니다. 가격은 약간 저렴해져 코어 m3, 램4GB, SSD 128GB의 모델이 90만원정도로 책정되었다고 합니다. 최고사양은 약 300만원 선으로 책정될 거 같다고 밝혔습니다.
서피스 펜은 큰 변화가 이루어졌습니다. 펜 자체가 더 커져서 안정적인 그립을 자랑하고 필압은 4096단계로 한층 더 섬세하게 구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지연시간도 21ms로 낮아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기본 구성품이 아닌 별도로 구매($99)를 하셔야 합니다. 기울기를 감지해 실제 펜으로 색칠하는것과 같이 진하기와 연함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스플레이의 경우 12.3인치를 탑재하였고 16:9비율의 디스플레이가 아닌 3:2(2736 X 1824)의 비율이 탑재되었습니다.전작에 픽셀센스 디스플레이도 매우 뛰어났는데, 이번에도 동일하지만 지원하는 색 범위가 훨씬 넓어지면서 더욱 선명하고 자연스러운 콘텐츠 감상이 가능해졌습니다
서피스 프로5는 최신 유행하는 소재인 알칸타라로 마감된 시그니쳐 타입 커버를 부착해서 타이핑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 처럼 무릎에 올려놓고 사용할 수는 없습니다. 각도는 전작과 비슷하게 기울여지지만 좀 더 자연스럽게 기울여 노트북모드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스튜디오모드 태블릿모드의 3가지 형태를 맞출 수 있습니다.
오랜만에 보게된 최신작이라 그런지 업그레이드 된 스펙과 뛰어난 효율성으로 많은 분들의 구매욕을 끌어 올릴거라 예상됩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USB-C타입 단자의 부재와 크게 변하지 않는 외관입니다.
이미 많은 분들에게 검증을 받은 제품이기때문에 이번 서피스 프로5도 많이 구매를 할거 같습니다.
6월 15일 국내에 출시하는데 과연 사용자들의 기대감을 채워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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