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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에서 대형 디지털 페이퍼 태블릿 신모델인 DPT-RP1을 공개하여 전자책시장 공략에 나서게 되었습니다. 전자책하면 킨들쪽이 제일 많이 떠올랐는데 이번에 과연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소니 DPT-RP1 전자잉크 태블릿의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DPT-RP1의 해상도는 이전 모델보다 한단계 향상시켰습니다(해상도 1650X2200). A4크기의 13.3인치로 전자문서 읽기에 특화되었습니다. 소니에서는 데스크탑용 디지털 페이퍼 앱을 개발하여 웹 사이트나 문서들을 PDF로 변환하여 태블릿에 쉽게 전송시킬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문서를 지지털 화하여 실제 문서처럼 저장하기 때문에 실제 문서로는 휴대가 필요가 없어지게 되었습니다.



또한 논 슬립패널을 채용해 종이에 필기를 하는듯한 자연스러운 필기감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새로운 터치스크린시스템과 스타일러스 펜에 정밀한 사용이 가능해졌습니다. A4사이즈이기 때문에 좀 더 친숙하게 다가올 수 있을 듯합니다.



제대로 된 스펙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U는 코어텍스A53, 64비트 쿼드코어를 채택했으며 램은 LPDD3를 탑재하였습니다. 내장메모리는 16GB로 기본프로그램 설치용량을 제외한 실제 사용가능용량은 11GB라고 합니다. 메모리카드 넣으면 되겠다 했지만 외장메모리를 지원하지않아 11GB만 사용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드라이브를 활용하여 용량의 압박에서 벗어나야 사용하기 편리할듯합니다.


유심은 지원하지 않으며 LTE역시 지원하지 않습니다. only wifi이며 5GHZ까지 지원하여 빠른속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블루투스 4.2를 지원하여 외부기기와 호환이 잘되는 편입니다.




두께는 5.9mm로 13인치의 큰 크기에 비해 매우 얇은편입니다. 무게는 350g으로 정말 가벼워 휴대가 매우 편리합니다. 완충시 와이파이를 켠상태에서 1주일정도 대기사용이 가능하며, 와이파이나 블루투스를 끈상태면 3주일동안 충전을 하지 않아도 방전되지 않습니다. 전용충전기로 3시간 30분정도면 완충이 되니 충전속도도 꽤 빠른편이네요.


이 제품은 PDF파일 형식만 읽고 쓰기가 가능하며 스토어에서 구매한 전자책은 DPT-RP1에서 읽을 수 없으니 이 점 반드시 유의하여야합니다. 출시가격은 8만엔정도로 책정되어 있으며 개인소비자보다는 기업쪽에 판매를 하려고하는거 같네요. 출시되면 한번 더 자세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