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때 친구가 오랜만에 동네로 놀러온다고 해서 오지말라고 했는데, 굳이 오겠다며 밥을 사달라고 했습니다. 같이 PC방에서 게임도 좀 하다가 저녁으로 함께 닭갈비를 먹었습니다.
다 조리가 되어 나오고 춘천닭갈비라고는 하는데 어디서 먹든 맛이 다 비슷비슷해서 구분을 못했습니다. 1인분에 10,000원으로 괜찮은 편입니다.
저는 닭갈비를 먹을때 항상 상추에다가 마늘을 하나 얹고 쌈장에 찍어서 닭갈비와 함께 먹기 때문에 조금만 먹어도 배가 금방불렀습니다.
조금 맵다 싶을땐 역시 이 미역냉국을 함께 먹어줘야되는데, 그렇게 맛있지는 않더라구요. 너무 셔서 혀가 마비되는줄 알았습니다. 그냥 저냥 즐거운 저녁 보냈는데, 친구들좀 자주 만나고 다녀야 될거같아요.
